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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시 읊었던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시점, 이달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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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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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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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마포구 크레이드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마포구 크레이드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시기와 관련해 "1월 안으로 결정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 크레이드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출마선언을 언제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정치권 일각에서 이번주 중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이제는 제가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완하 한남대 교수의 시 '뻐꾹새 한 마리 산을 깨울 때'를 게시하며 "저도 어디선가 뻐꾹새는 아니어도 작은 종달새라도 돼야 할텐데"라고 적은 것과 관련해서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지금 처해있는 코로나19 상황이 너무 힘들어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전날 일정으로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갔는데 많이 힘든 상인들이 제게 싫은 소리도 하지 않고 도와줘서 고맙다고만 하니 너무 미안한 감정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도와드리려고 진심을 다하고 있는데 마음이 전달은 된 것인지 정말 감동을 받아서 그 시를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장관이 '뻐꾹새' 시를 게시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출마의지를 밝히고 여당출마설이 제기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은연중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통상 뻐꾸기는 종달새 둥지에 알을 낳고 종달새 어미가 자신의 알을 키우도록 '얌체부화'를 한다. 이에 유력후보로 평가받던 박 장관이 김 전 부총리를 '뻐꾸기'에 비유하고, 자신은 뻐꾸기에게 둥지를 빼앗기는 '종달새'에 비유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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