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문 대통령 "입양아동 바꾼다든지"…김미애 "입양아동, 인형 아니다"

머니투데이
  • 이소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1.18 13:1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7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입양정책 마련을 위한 입양가족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7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입양정책 마련을 위한 입양가족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실제 입양한 딸을 키우고 있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양부모가 일정 기간 내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 아동을 바꿀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데 즉각 반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교훈 삼아 이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며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입양 아동을 바꾼다든지"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의 입양아기에 대한 인식에 분노한다"며 "입양아동이 시장에서 파는 인형도 아니고, 개나 고양이도 아니다. 개와 고양이에게도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하물며 아기를 인형 반품하듯이 다른 아기로 바꿀 수 있다고"라며 "민법과 입양특례법이나 읽어보고, 입양 실무 메뉴얼이라도 확인해보고, 가정법원 판사들께 알아나 보고 말씀하시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라는 분의 인식이 이렇다니. 인간존엄성이라고는 없는 분 같다"며 "이런 분이 인권변호사였다니 믿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김 의원은 "어떻게 아기를 대상으로 그런 끔찍한 생각을 할 수 있고 국민 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정인이 사건에서 정인이가 문제였나. 앙부모의 아동학대가 문제였지"라고 거듭 비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