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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2기 경영' 키워드는 'ONE',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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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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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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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2기 경영' 키워드는 'ONE', 'CEO'
연임에 성공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매년 교체해야 했던 이사진 임기를 탄력적으로 바꾸면서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동시에 차기 CEO(최고경영자) 육성과 검증을 위한 기간을 늘렸다. ‘ONE(원) DGB’와 ‘미래 CEO’는 김 회장이 꼽은 2기 경영 키워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이러한 내용으로 최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DGB금융이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고친 건 1년 여 만이다.

DGB금융은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 ‘이사회의 안정적 운영, 연속성 확보를 위해 매년 적정한 수의 사외이사 선임과 퇴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했다. 기존엔 ‘사외이사 총수의 5분의1 내외에 해당하는 규모를 매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그동안 DGB금융 안팎에서는 사외이사 교체가 잦아 경영의 연속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사외이사 임기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함해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체계를 명확화하기 위해 규범을 개정한 것”이라는 게 DGB금융의 설명이다.

대구은행도 같은 내용으로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손 봤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도 고쳤다. 기존에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할 때 선임절차가 40일 안에 마무리되도록 했다. 대구은행은 이를 바꿔 그 기간을 2개월 이내로 늘려 잡았다. 대구은행은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선임에 충분한 검증기간을 갖자는 의미”라고 했다.

규범 개정은 김 회장의 2기 경영 방향성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그룹 차원의 ‘ONE DGB’를 강조한다. 김 회장은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은행 위주로 치우쳐있던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은행, 비은행으로 고르게 다졌다. 그러면서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등을 통해 그룹의 결속력을 끌어올렸다. 최근 지주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 단위의 그룹경영관리총괄, 그룹미래기획총괄을 신설했다. 계열사 경영을 아우르기 위해서다. 그룹 이사회 안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도 꾸렸다.

차기 CEO 육성도 김 회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그는 ‘CEO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찍부터 차기 경영자를 양성해 왔다. 지난해 은행장을 뽑으면서도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집중어학능력 개발 과정,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최근 임원 인사에서도 학연, 지연 탈피 등 5개 원칙을 제시하면서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문화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은 ‘ONE DGB’, ‘미래 CEO’에 가치를 둔 작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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