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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업계, 코로나 뚫고 실적급증…앨범판매 10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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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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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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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톱픽은 빅히트. 오버행(대량매물) 이슈는 오히려 매수기회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지난해 예상을 웃도는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COVID-19)로 콘서트를 비롯한 현장 행사가 급감했지만 이를 온라인 공연이 대체하면서 음원 판매가 오히려 늘었기 때문이다. K팝에 대한 해외수요 확대는 덤으로 작용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빅히트 (206,500원 상승5500 -2.6%), 에스엠 (30,050원 상승550 -1.8%),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엔터 4사의 매출액은 총 62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0% 성장했고 영업이익 역시 93% 증가한 661억원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면서 캐시카우였던 연말 오프라인 공연은 줄줄이 취소됐으나 온라인 공연으로 일부 만회했다.

상반기 미뤘던 음반이 하반기 집중적으로 발매됐고 음원 스트리밍 수익과 팬들에게 판매한 상품까지 늘어나며 오히려 실적성장이 이뤄졌다. 특히 앨범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를 비롯한 주요 4사의 지난해 4분기 앨범판매량은 1111만장에 달했다”며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2606만장으로 최근 10년간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K팝의 글로벌 팬덤이 확산되면서 빅히트와 와이지엔터의 수혜가 컸다”며 “JYP와 에스엠도 앨범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증가율이 상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연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에서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MMA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연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에서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MMA


지난해 연간 앨범판매 증가율은 △빅히트 61% △에스엠 88% △JYP 29% △와이지엔터 217% 등으로 집계됐다.

빅히트는 11월 BTS 정규 앨범과 세븐틴의 밀리언셀러 등극, TXT 성공적인 데뷔가 효과를 냈다.

에스엠은 NCT와 엑소카이 솔로의 덕을 봤고 와이지엔터는 블랙핑크를 주력으로 성장이 이뤄졌다. JYP는 트와이스, GOT7, 스트레이키즈, 니쥬 등 국내외 앨범이 동시에 호조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환경은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지만 언택트 엔터테인먼트가 익숙해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경영여건이 나쁘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엔터 4사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빅히트다. 이달 15~18일 기관투자자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오버행(대규모 매물) 이슈가 있긴 하지만 올해 예상실적이 나쁘지 않다. 상장 이후 주가가 계속 내리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히트의 경우 상반기 투어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도 PER 기준 30배에 불과하다”며 “상반기 플랫폼과 관련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버행 같은 이슈만 해결된다면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진아 연구원도 “빅히트의 경우 하반기 BTS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로 전통적 수익모델과 신엔터 비즈니스 모델에서 함께 이익창출이 가능한 구조임을 반영해 목표주가 25만원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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