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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텔'은 되고 'PC방'은 안되고?…PC방 업주들 '점등시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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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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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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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달 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의 한 중고 컴퓨터 매입 및 판매업체 창고에 PC방 게이밍 의자가 가득 쌓여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달 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의 한 중고 컴퓨터 매입 및 판매업체 창고에 PC방 게이밍 의자가 가득 쌓여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PC방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 ‘점등 시위’에 나선다.

협동조합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PC방 업계는 더 이상 소상공인·자영업자만의 고통을 강제하는 방역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PC방을 열되 손님은 받지 않는 방식이다.

협동조합은 “PC방은 칸막이 설치와 방역소독, 환기, 출입명부작성, QR코드설치, 발열체크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충실히 임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19일~9월13일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한 영업정지 처분으로 많은 경제적 손실로 폐업을 했고 이 순간에도 많은 사업자들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협동조합은 ‘방역 형평성’ 문제에 주목했다. 협동조합은 “PC텔과 게임물을 제공하는 스터디카페 등은 오후 9시 이후 PC방의 영업제한 조치를 이용해 심야 청소년 출입과 흡연 방조 및 게임물을 제공하는 유사 PC방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요금도 되지 않는 재난지원금으로 고통을 감내하라는 정부의 무책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재난정책, 유사 PC방 영업을 방치하는 안일한 행정에 전 재산을 투자해 생업을 이어가는 PC방 사업주들은 이미 생존 한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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