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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옐런의 입…"달러 약세 추구하지 않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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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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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하루 전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
대중관계, 재정부양, 금융규제 및 세금 발언 주목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 AFP=뉴스1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의 수장을 맡았던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입에 또 다시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상원 인준 청문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발언할 달러 정책, 대중관계, 규제 및 세금, 재정부양안 관련 내용에 관심이 집중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원 발언에 따르면 그는 달러 약세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수출경쟁력을 위한 달러 약세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달러 약세를 선호하는 듯한 발언을 종종 내놨고, 이제 옐런 지명자는 '진짜' 강한 달러의 재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했다. 하지만 과거 연준 의장 시절 옐런은 달러 강세에 따른 부정적 여파를 강조한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대중 관계와 관련해 무역협상은 재무장관의 소관이 아니지만, 옐런 지명자는 바이든 정권이 중국을 대하는 전반적 입장을 보여줄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정기적으로 중국과의 전략적 대화를 재개할지, 옐런이 대중 대화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을지는 불분명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주 바이든 당선인이 내놓은 1조9000억의 재정부양안과 관련한 옐런의 발언도 주목된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사전 답변서에 따르면 옐런은 청문회에서 낮은 금리란 "크게 행동할 시간"을 의미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그는 사전 답변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을 강타하기 훨씬 이전부터 우리는 K자형 경제에서 살고 있었다"며 "부자가 재산을 더욱 축적하는 사이 노동자는 더 뒤처졌고, 특히 유색인종은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또, 재무부는 금융규제와 세금정책을 세우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옐런이 청문회에서 관련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 옐런은 금융위험을 모니터링하는 금융안정성감독위원회도 대표하기 때문에 감독권한과 관련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가 이러한 권한에 포함될지도 관심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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