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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문 대통령의 부동산 대국민 소통, 거짓과 왜곡으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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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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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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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 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 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사진=뉴스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 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 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사진=뉴스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 부동산 관련 발언에 대해 "권력 내부의 소통과 대국민 메시지의 왜곡이 이제는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문 대통령이 과거 정부보다 주택 공급을 많이 늘렸으나 지난해 세대수가 많이 증가해 공급 부족이 불가피했고 이것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취지로 발언한데 대해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우선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겹치는 2017년을 제외하면 문재인 정부(2018-19년)의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연 52만1000호로 박근혜 정부(2014-16)년의 66만9000호에서 크게 줄었다"며 주택 공급이 늘었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 문 대통령이 2020년 세대수 증가가 61만에 이르러 전해에 비해 18만 세대가 더 늘어났고 2019년은 전해에 비해 불과 2만 세대가 늘어났을 뿐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무슨 얘기일까"라고 반문한 뒤 "놀랍게도 증가의 증가가 19-20년에는 18만, 18-19년에는 2만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2020년 세대수 증가폭은 61만으로 2019년 증가폭 43만보다 증가폭이 18만 세대 더 늘었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2019년 세대수 증가폭은 2018년 세대수 증가폭보다 2만이 더 컸다는 뜻이다.

윤 의원은 "그나마 17만3000은 18만으로 올려붙이고, 2만8000은 2만으로 내리깎은 수치"라며 "수치 차이를 강조하기 위해 '증가의 증가'(2차 도함수)가 동원된 것도 어이없는 데다, 반올림 원칙은 내다 버리면서 한쪽은 올려붙이고 다른 쪽은 통으로 깎는 신공을 동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그제 게재된 인터뷰에서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인터넷 댓글까지 챙겨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을 열심히 보고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용비어천가 위주 내부 소통의 결과가 이제는 대국민 소통에서도 거짓과 왜곡으로 귀결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꼬집었다.

이는 노 전 비서실장이 지난 14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성과와 달리 잘못은 보고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잘못한 것은 야당, 그리고 신문 1면부터 도배를 하니 대통령도 잘 아신다. 대통령은 신문을 꼼꼼하게 읽으신다. 인터넷 댓글까지 읽는다"며 "우리가 대통령 눈을 가린다거나, 민심을 왜곡한다는 것은 다 틀린 말이다"라고 답한데 대한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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