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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 이벤트서 3점슛 양홍석, 덩크슛 김영환 팬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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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 이벤트서 3점슛 양홍석, 덩크슛 김영환 팬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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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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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컨테스트 형식으로 개최

KT 김영환이 온라인 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 (KBL 제공)© 뉴스1
온라인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KT 양홍석. (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마련한 '올스타 온라인 컨테스트'에서 양홍석(KT)이 3점슛, 김영환(KT)이 덩크슛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BL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휴식기 동안 진행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온라인 컨테스트 결과, 3점슛 부문에서는 양홍석, 덩크슛 부문에서는 김영환이 가장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KB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올스타전을 개최할 수 없어지자 온라인으로 이벤트를 열고 팬투표를 진행했다. 종목은 전통적인 올스타전 대표 행사인 3점슛과 덩크슛으로 시즌 중 나온 베스트 장면 후보 가운데 팬들이 투표를 행사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3점슛 부문에서는 전체 872표 중 191표를 얻은 양홍석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양홍석이 지난 10월25일 서울 SK전 경기 종료 0.6초전, 연장으로 이끄는 극적인 동점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장면이다.

2위는 160표를 받은 원주 DB 나카무라 타이치로 지난 11월19일 부산 KT전 1쿼터에 24m에 달하는 장거리 버저비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KBL 역대 2위 장거리 버저비터였다.


KT 김영환이 온라인 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 (KBL 제공)© 뉴스1
KT 김영환이 온라인 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 (KBL 제공)© 뉴스1

덩크 부문에서는 총 744표중 188표를 획득한 김영환이 영광을 안았다. 김영환은 지난 12월20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개인통산 커리어 첫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2위는 154표를 받은 원주 DB 배강률로 12월20일 KCC전에서 첫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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