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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이용·해지·환불 불편, 분쟁조정상담센터로 오세요"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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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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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이용·해지·환불 불편, 분쟁조정상담센터로 오세요"
20일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를 방문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사진=방통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0일 오전 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접수, 상담하는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를 찾았다. 일일 조사관으로 조사 및 조정 업무에도 참여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통신서비스 이용과 해지, 환불 등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개소해 비대면 방식의 상담‧분쟁조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정신청에서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신분쟁조정지원시스템'도 서비스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2019년 6월 통신분쟁제도 도입 이후 통신분쟁조정을 상담했거나 조정신청을 한 건수는 지난해 말까지 1만8457건이다. 이 중 상담센터에서 처리한 상담은 1만7730건(96%), 분쟁조정 신청은 727건(4%)이다.

"통신 이용·해지·환불 불편, 분쟁조정상담센터로 오세요"
분쟁조정 사건은 방통위 법정기구인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서 진행한다. 법조계‧학계‧소비자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통신분쟁조정위원(9명)이 사실관계 확인, 관련 법규 적용, 양 당사자 의견청취 등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일일 조사관으로 참여해 신청인과 피신청인에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들고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요청했다. 조정위원들의 조정상황에도 참여했다. 통신사 분쟁조정 담당자들과 온라인 간담회도 개최했다.


한 위원장은 “방통위의 분쟁조정 제도와 정책이 국민들의 삶에 친숙하게 다가가고 국민들의 일상 속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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