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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19.9.16/뉴스1 |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이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의 외부의료시설 통원치료 시 근접 계호(호송차량 동승 계호, 마스크 철저 착용)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는 이 직원의 감염경로에 대해선 역학 조사 중에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2일 PCR검사 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PCR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정받을 예정이다. 검사결과 음성인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될 예정이다. 양성인 경우 의료진, 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법무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19의 유입 및 확산 방지와 박 전 대통령의 의료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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