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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 값이 더 들텐데…中 염색 대파 1.5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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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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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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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가 묻어나온 대파. SNS 캡처.
색소가 묻어나온 대파. SNS 캡처.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파를 휴지로 닦아내자 청록색 색소가 묻어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는 최근 가판대 위에 놓인 대파에서 색소가 묻어나오는 영상이 폭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또 다른 매장에서 촬영한 영상도 마찬가지로, 냅킨으로 대파를 닦아내자 색소가 진하게 묻어났다.

영상에 따르면 대파의 초록색 부분은 냅킨에 그대로 묻어났고 냅킨으로 닦인 부분은 색이 옅어졌다. 이같은 '염색대파'는 싱싱하게 보이기 위해 일부 상인들이 인위적으로 표면에 색소를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

대파를 구매한 소비자들 역시 "파를 씻어내니 물이 청록색이 되더라"며 황당함을 보였다.

이같은 염색 대파는 구이저우성의 세 개 도시에서 발견됐다. 지방 식품관리감독국에 따르면 최근 해당 지역 4640개 마트와 시장 등에 유통된 대파를 조사한 결과 약 1479㎏의 염색된 대파를 발견했다.

이에 현지 식품 건강 관련 웹사이트는 "색소를 뿌린 채소를 섭취할 시 몸에 해롭다.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운 녹색을 띨 경우 가짜 식품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올렸다.

논란이 된 대파를 판매한 상인 측은 "방부제 때문에 대파 색이 진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직접 대파를 길러 판매한 곳에서는 색소가 묻어나오지 않았다.

현지 네티즌들은 "색소 값이 더 들텐데 대체 왜 저러냐, "먹는 음식으로 장난 치는 사람은 진짜 천벌 받아야 한다", "하다하다 짝퉁 대파까지"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식품에 색소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06년에는 일부 유통업자들이 중국산 흰깨에 타르계 색소를 입혀 검정 참깨로 판매해 공분을 샀다.

타르계 색소는 발암의심 물질 논란도 계속되고 있으며 민감한 사람이 섭취 시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농산물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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