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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본부가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코로나19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제공)2021.1.20/© 뉴스1 |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설연휴기간에 발생한 전북지역 화재는 모두 109건으로 집계됐다. 이 불로 4명이 다치고 소방추산 1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2%,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5%를 차지해 명절기간 도민의 화재안전 의식 확립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우선적으로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 요양병원, 생활치료센터,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대책내용은 Δ판매·운수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Δ코로나19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Δ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Δ쪽방 등 취약건축물 화재안전 컨설팅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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