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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기업 버팀목된 자본시장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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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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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민국 IB대상] 박영석 심사위원장(자본시장연구원장) 심사평

제18회 대한민국 IB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 사진=김휘선기자
제18회 대한민국 IB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 사진=김휘선기자
2020년은 코로나19(COVID-19)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냈던 한 해로 기억에 남는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급격히 훼손됐고 한국의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황 부진에 코로나 충격으로 고전했던 한 해이기도 했다.

K방역이 코로나19로부터 한국을 지켜낸 한 축이었다면 금융투자업계와 PE(프라이빗에쿼티) 등 자본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전문가 집단의 자본시장에서의 활약은 한국 경제를 지탱한 한 축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번 최우수 주관사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는 IPO(기업공개) M&A(인수합병) 주관과 금융상품 공급이라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1위 자기자본 증권사로서 글로벌 시장으로 투자영역을 확장해 온 성과도 더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최우수 IB(투자은행) 딜 주관사로 꼽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IPO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3사의 상장을 모두 성공리에 이끄는 등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증시를 떠받친 동학개미의 흐름을 IPO시장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부문상 수상사들의 활약도 대상을 받은 곳들에 못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히 심사위원들이 많이 고민을 했다. NH투자증권은 IPO 부문에서의 주요 랜드마크 딜을 비롯해 유상증자 부문에서도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도움으로써 최우수 ECM(주식자본시장) 주관사 상을 받게 됐다. KB증권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DCM(채권자본시장)을 통한 기업자금조달을 도운 공로로 최우수 DCM 주관사에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맥쿼리운용의 대성산업가스 인수 거래에서 1조5300억원의 인수금융을 제공해 최우수 인수금융 주관사로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성장성 추천, 이전상장, 스팩합병 등 다양한 유형의 상장 트랙을 활용해 코스닥시장 상장트랙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IPO 주관사 상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이 극히 제한적이었음에도 미국 시애틀 오피스빌딩을 인수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한 공로로 부동산 리더상을 받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기업의 한국내 외화표시 채권 발행을 수년째 성공리에 주관한 공로로 혁신상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시장 활력이 침체된 국면에서 민간주도 구조조정 시장을 활성화시킨 PE들의 공로도 돋보였던 한 해였다. 최우수 PEF 딜 리더로 선정된 한앤컴퍼니는 대한항공 기내식·면세점 사업부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국가 기간산업 붕괴를 막는 데 기여하는 등 활동을 펼쳤고 최우수 퍼포먼스 리더로 선정된 글랜우드PE는 세계 1위 PI(폴리이미드)필름 업체인 PI첨단소재의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VIG파트너스는 프리드라이프를 비롯한 4개 상조회사를 인수해 합병시킴으로써 군소업체들이 난립하던 상조업계 재편의 신호탄을 쐈다는 점에서 올해 신설된 최우수 PEF PMI(합병 후 통합) 리더에 꼽혔다. 국내 최대 PE인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8조원대 대형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하면서 한국 자본시장의 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법무법인, 회계법인들의 활동도 눈부셨던 한 해였다. 최우수 M&A(인수합병) 주관사 상을 받은 법무법인 광장과 삼일회계법인, 최우수 법률자문상을 받은 김앤장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율촌, 그리고 최우수 회계자문상을 수상한 삼정KPMG 등은 한국 자본시장의 주축의 다변화를 증명하는 사례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19를 딛고 우리 경제가 한층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영예의 수상자를 비롯한 자본시장 참가자들의 활약이 우리 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축하와 응원을 담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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