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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무게둔 바이든 취임사…"통합 없인 평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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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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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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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20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6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오늘은 민주주의의 날"이라고 말하면서 분열된 미국을 통합하고 치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텅DC 의회 의사당에서 취임 연설을 갖고 "오늘은 미국의 날이자 민주주의의 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역사와 희망, 회복과 결단의 날이다. 미국은 새로운 시험을 받았고, 미국은 도전의 길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뜻이 들렸고, 국민의 뜻이 관철됐다"면서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또 매우 깨지기 쉽다는 걸 다시 배웠다. 하지만 지금 이시간 민주주의는 승리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이처럼 위험한 겨울에 해야 할일이 많기 때문에 속도와 긴급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의 내 첫 행동은 미국인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한 40만명의 미국을 위해 조용히 묵념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인 우월주의와 국내 테러리즘 등을 경계하면서 분열된 미국을 통합해야 한다고도 호소했다.

그는 "내 영혼은 미국과 국민, 민족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면서 "통합 없이는 어떠한 평화도 없으며 쓰라림과 분노만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가가 없으면 오직 혼란상태만 있을 것이며, 우리는 위기와 도전의 역사적 순간에 서있다. 통합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했다. 또 "서로 무슨 말을 하는 지 듣고, 다른 사람을 보고, 또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고 당부했다.

미국의 외교정책을 두고는 "동맹관계를 복원하고 다시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와 안보에 있어 강하고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나는 오늘 내가 시작한 곳에서 신과 여러분께 거룩한 맹세를 하고자 한다"면서 "나는 언제나 사실만을 말하겠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 "정책보다는 '치유'에 무게를 크게 둔 연설"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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