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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청약 신기록 엔비티, 상장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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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청약 신기록 엔비티, 상장 첫날 급등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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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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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티 차트
엔비티가 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엔비티는 IPO(기업공개) 공모주 청약 경쟁률 신기록을 세우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기업이다.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엔비티 (6,800원 ▲10 +0.15%)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9000원)의 2배인 3만8000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3만8000원은 엔비티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이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 탄력이 붙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시초가 대비 9800원(25.79%) 오른 4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약 151.5%다.


엔비티는 2012년 설립된 광고 회사다. 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활약한다.

주요 제품은 잠금화면 광고 '캐시슬라이드'다.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보게 하고, 이용자에게 포인트 등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포인트 광고 서비스 '애디슨'도 있다.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서 광고와 포인트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웹툰 쿠키 시스템 등에 적용되고 있다.

엔비티는 앞서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6~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25.3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1만3200~1만7600원)를 초과한 1만9000원으로 정했다.

이어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4397.7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처음으로 4000대 1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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