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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 개각은 조선시대 붕당인사…여당도 시끄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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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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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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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청와대의 3개 부처 개각을 두고 "편식인사"라고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

하 의원은 21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우리가 '인사가 만사다', '인재를 골고루 써야 한다', '탕평인사'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시각으로 보면 완전히 낙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몸이 건강해지려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되는데 친문(親文) 중에서도 특정 모임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썼다는 것"이라며 "'부엉이모임'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특정 모임 사람만 쓰게 되면 특정한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듣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엉이모임은 문재인 대통령을 밤새 시킨다는 의미로 여당 의원 약 4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창립한 민주주의4.0연구원이 부엉이모임의 확장판이라는 말도 나왔다.

하 의원은 "과거에는 조선시대에는 이러한 인사를 붕당인사라 그랬다"며 "노론, 소론 그러니까 영조가 노론 인사를 해서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고 소론에서 반발했다. 저는 여당 내에서도 이건 상당히 시끄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당내 반발을 예상했다.

전날 청와대는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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