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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경영 돌입 르노삼성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1인당 1.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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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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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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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길에 오른 XM3/사진제공=르노삼성차
유럽 수출길에 오른 XM3/사진제공=르노삼성차
생존경영에 돌입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임원 구조조정에 이어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수익성과 수출 경쟁력 개선 없이는 르노그룹으로부터 신차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방안이 담긴 서바이벌 플랜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예고한 대로 임원의 40%를 줄이고 남아있는 임원의 임금도 20% 삭감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19년 3월 이후 입사자를 제외한 모든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근속년수에 따른 특별 위로금과 자녀 1인당 1000만원 학자금, 신종단체상해(의료비)보험, 차량 할인 혜택(2년 이내에 구입 시 1대), 장기근속휴가비 등 희망퇴직 시 받는 모든 처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인당 평균 1억8000만원(최대 2억원) 수준이다.

르노삼성차가 전직원 대상을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2012년 8월 이후 8년여만에 처음이다. 당시에도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2011년 2150억원 적자, 2012년 1720억원 적자 상황에 놓이며 경영난에 처했다. 하지만 2012년 리바이벌 플랜을 시행해 단기간 내 회생에 성공하면서 2013년 영업이익이 44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경영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구조 개선은 물론 판매 및 생산량에 대응하는 고정비·변동비의 축소와 탄력적 운영 등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수 시장에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XM3 수출 차량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성공을 이뤄내며 부산 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더한 전체 판매 대수(11만6166대)와 생산 물량(11만2171대) 모두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2012년 이후 8년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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