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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北 위협 이전과 달라…美 '전략적 인내'로 방치 못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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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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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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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2021.01.06. /사진제공=뉴시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2021.01.06. /사진제공=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한반도 전략에 대해 "북한은 미국과 적대적인 나라 중에선 미국 본토에 대륙간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며 "미국이 오바마 전 대통령 때처럼 '전략적 인내'라는 이름으로 방치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미국 본토가 핵 미사일 공격에 노출돼 있는 상황은 이전의 위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위협인 것이 사실"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송 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치적 경륜이 있고, 특히 외교 분야에 깊이 관여하며 동맹 간 깊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통령 개인의 즉흥적인 결단이나 보여주기식 리얼리티쇼 같은 행태보다 각 부처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한 시스템 외교를 할 것"이라며 평가했다.

아울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이나 제이크 설리번(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지명자)은 이란 핵 합의 과정을 주도했고,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지명자)은 제네바 합의부터 관여했고,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평양을 가서 김정일을 직접 만나 미사일 문제를 협상했다"고 평가했다.

북핵 해법에 대해선 "한국이 핵심적 이해당사자로서 훨씬 더 강력하게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한미가 보조를 맞춰 한 발자국도 서로 다르지 않게 같이 가자는 것은 좋게 보면 좋지만 나쁘게 보면 미국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동적 존재가 되는 것"이라며 "미국과 신뢰와 상호 공감을 기초로 우리가 과감하게 남북관계를 풀 건 풀어나가면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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