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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부족 호소…줄줄이 접종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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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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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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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사진제공=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사진제공=AP/뉴시스
지난해 12월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미국에서 최근 백신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각 주정부가 우선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연방정부의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백신 부족을 호소하는 주가 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연방정부에서 각 주에 배포한 백신 3100만회분 가운데 지금까지 절반 정도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은 약 200만 명에 불과하다.

일부 주에서는 21일이면 배포된 백신이 모두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뉴욕주 초등학교 교사인 캐런 스타초비악은 5시간이나 걸려 온라인 접종 예약에 성공했지만 백신 부족으로 결국 취소 연락을 받았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했다가 다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뉴욕시에서만 1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던 주민 2만3000명의 예약이 취소됐고 경찰관들의 백신 접종도 전부 보류됐다.

더뎌지는 공급 속도에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8일 주정부가 직접 백신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순조롭지 않다.

화이자 측은 쿠오모 주지사의 백신 직접 구매 요청 서한에 대해 "주정부에 직접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내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처음 배포된 접종분의 99.6%가 모두 소진됐지만 추가 접종분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짐 저스티스 주지사는 4만8000회분의 백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도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주 화이자는 벨기에에 있는 백신 생산시설 확충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유럽 각국에 계약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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