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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술훈련 지도하고 있는 여자국가 대표팀 콜린 벨 감독. |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강진에서 시작된 이번 소집훈련은 다음 달 10일까지 강진 축구 전용구장인 영랑과 다산구장에서 이어진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선수와 임원 39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매일 체력훈련과 패스연습, 전술훈련과 슈팅 게임 등의 빡빡한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은 “온화한 날씨와 최상의 천연 잔디구장이 매력적이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2021 도쿄올림픽 진출을 위해서 중국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다음달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고, 같은 달 24일 중국 원정 2차을 갖는다.
대표팀은 강진군 소집훈련 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완료하고, 전원 음성확인 검사지를 강진군에 제출했다. 또한, 매일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하면서 훈련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역사적인 경기를 앞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장소로 최적의 훈련조건을 갖춘 스포츠메카 강진군 선택을 반긴다”며 “올림픽 본선 진출확정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대표팀 전지훈련에 대비해 시설 정비와 숙소방역, 훈련장입구 방역초소 운영 등 관련 기관과의 협조로 원활한 훈련 진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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