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우수 협력사’에 총 70억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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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와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세석건설의 노종세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올해 우수 협력사들에 총 70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시상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늘렸다.

호반그룹은 21일 서초구 소재 호반파크 2관에서 ‘2021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노종세 세석건설 대표 외 우수 협력사 10개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후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반그룹은 80개의 협력사에 전년 대비 3배를 웃도는 총 70억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부문 우수 협력사 선정도 추가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호반그룹의 지속 성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반그룹은 회장 직속 동반성장실을 설립하고 건설업계 최대 규모인 총 400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호반그룹, ‘우수 협력사’에 총 70억 포상

80개 협력사에 감사패와 포상… 전년比 3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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