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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만원 수술 받고 키 180→185cm 된 美 28세…"조던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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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만원 수술 받고 키 180→185cm 된 美 28세…"조던 되고파"

머니투데이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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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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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중인 알폰소 플로레스./사진=트위터캡쳐
수술 후 알폰소 플로레스(왼쪽)./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미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이 선망하는 농구 선수들을 닮기 위해 키 크는 수술을 받아 185cm의 키가 됐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텍사스주 출신 28세 남성 알폰소 플로레스는 12살 때부터 키가 더 크고 싶었지만 가족과 지인들의 만류로 수술을 받지 못했었다. 프리랜서 작가이자 의대생인 그는 결국 하버드대 출신의 정형외과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꿈에 그리던 약 185cm의 키를 갖게 됐다.


그의 키는 원래 약 180cm로 결코 작은 키가 아니었다. 그는 하지만 어릴 적부터 그가 영웅으로 존경했던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필 잭슨, 코비 브라이언트 그리고 자신보다 키가 큰 아버지를 닮고 싶었다며 수술 이유를 밝혔다. 수술 비용은 7만5000달러(한화 약 8250만원)다.

재활치료 중인 알폰소 플로레스./사진=트위터캡쳐
재활치료 중인 알폰소 플로레스./사진=트위터캡쳐
플로레스의 키를 늘려준 수술은 대퇴골(넓적다리 뼈)과 경골(종아리 안쪽 뼈)을 분리하고 그 사이에 장치를 삽입해 원하는 키까지 늘리는 원리다. 뼈 사이에 삽인된 장치는 환자가 장치와 연결된 외부 리모컨을 누를 때마다1mm씩 천천히 늘어난다.

한편, 플로레스는 수술 과정이 생각보다 덜 고통스러웠고 자신은 수술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재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수술처럼 감염 위험이 있고 운동 능력을 아예 상실할 수도 있다"며 "수술 전에 자신을 들여다보고 잘 생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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