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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현대 수소트럭, 유럽·美·中 찍고 이스라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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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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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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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 방문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전기차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차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 방문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전기차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야심차게 육성 중인 수소전기 대형트럭의 다음 시장으로 이스라엘을 점찍었다. 유럽(스위스)과 중국, 미국 등 3대 주요시장 외 첫 진출지역으로 이스라엘을 결정한 것이다.

현대차 (231,500원 상승3500 -1.5%) 상용사업부는 지난 12일 이스라엘 정부와 수소사회 협력을 위한 수소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자리서 연내 이스라엘 수소트럭 사업 진출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판매하고,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등으로 라인업을 늘린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스위스로 초도물량을 수출했다. 수소경제 경쟁상대들을 멀찍이 따돌린 발빠른 행보다. 현대차는 또 중국 현지에 수소트럭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 대해서도 현지 생산기지 건설 등을 포함한 진출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요시장 진출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곧바로 이스라엘과 협력이 이어지면서 완성차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스라엘은 중동시장 진출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스위스에 이어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사막기후에서 성능을 실증할 기회도 된다.

이스라엘 자체 시장도 작지 않다. 연간 5000대 신차트럭 수요가 있다. 이 중 1000대 가량이 빠른 시일 내에 수소트럭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수소트럭 외에도 그룹 전반에서 이스라엘과 협력 접점이 넓어진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이스라엘 AI(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기업 UV아이에 전략투자자로 참여했다. 차량검사와 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스라엘 기업들의 자율주행 신기술도 글로벌 완성차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협력사 이스라엘 자율주행업체 모빌아이는 최근 온라인을 진행된 CES2021에서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레이저 활용 레이더) 통합칩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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