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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개도국 그린에너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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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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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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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상생형 에너지 ODA 추진…한전·KIAT·나주산단 입주기업 MOU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 앞바다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 제공=탐라해상풍력발전 / 사진제공=탐라해상풍력발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 앞바다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 제공=탐라해상풍력발전 / 사진제공=탐라해상풍력발전
정부가 국내 공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생형 에너지 개발협력사업(ODA)을 추진한다. 민·관이 손잡고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설 계획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전력, 나주혁신산단입주기업협의회는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글로벌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정부가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전략'과 '국제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 후속조치로 한전 등 공기업과 경쟁력있는 국내기업의 해외 그린에너지 시장진출과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ESS)와 결합된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제공해 에너지 결핍을 해결하는 상생형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부는 에너지 ODA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중심으로 한전, 에너지밸리와 협력을 통해 상생협력형 그린 ODA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밸리는 400여개 에너지기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전과 에너지밸리 소속 민간기업은 해외 에너지 개발·투자와 연계한 ODA 수요를 발굴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개도국 개발전략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이후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해당 ODA를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타당성조사(F/S)를 지원하고 EDCF 등 유무상 원조사업간 연계·정부간 협력채널을 통해 후속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에너지 개발협력사업이 신흥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결핍 해소에 기여하고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등 유관 정부부처 협의를 통해 국내기업이 후속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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