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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대산항 전경© 뉴스1 |
22일 대산청에 따르면 주요 화물별로는 비컨테이너 화물이 8315만 4000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98.4%를, 컨테이너 화물은 135만 7000톤으로 1.6%를 차지했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석유정제품 3474만 톤, 원유 2654만 8000톤, 유연탄 1142만 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5.4%, 16.3%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전력소비 감소로 인한 발전소 가동률 저하 등의 영향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7만 3870TEU 대비 63.2%가 늘어난 12만 560TEU를 처리했으며, 공컨테이너가 2만 4427TEU에서 5만 2204TEU로 113.7%나 급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는 화물차 안전 운임제 정착으로 대산항 육상 운임 경쟁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공컨테이너가 늘어난 이유는 대중국 플라스틱류(PP, PTA 등) 물동량 수출 수요 급증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율 확대(20%→50%), 대산항 5부두 개장과 유화사 공장 증설에 따른 신규 물동량 창출 등에 힘입어 올해는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적극적인 포트세일 및 선·화주 워크숍 개최 등으로 항만서비스 향상과 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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