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 가평 '가평자이' 다음달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가평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경기 가평 대곡2지구(대곡리 390-2)에 짓는 '가평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128가구 △59㎡B 46가구 △59㎡C 17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서울·인천 거주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가입 후 12개월 이상 유지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된다.

주택형에 따라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고, 2차 계약금은 한달 내에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전용 199㎡ 제외)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도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있는 가평역은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ITX청춘을 타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 걸린다. 자가용으로는 가평대교와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와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제2경춘국도(33.6㎞)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22~25일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