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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취소' 보도에 발끈…日정부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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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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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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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2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사카이 미나부 관방 부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의 중지를 비공식적으로 결론지었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지만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며 "딱 잘라서 부정하겠다"고 말했다.

지지통신은 다른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대형 오보"라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정부, 도쿄도, 조직위, 국제올림픽위(IOC), 국제장애인올림픽위(IPC) 등 모든 관계기관이 올 여름 대회 개최에 완전히 주력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길 기원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개최 실현을 위해 계속 관계단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또 "정부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대회에 결의를 보이고 있고, 또한 코로나19 대책 조정회의를 설치해 대회 개최를 위한 철저한 코로나19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가 총리도 전날과 이날에 걸쳐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증거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7월23일 도쿄올림픽이 열리지 않을 것으로 여길 이유가 없다"면서 "그래서 플랜B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는 상황을 두고 올림픽 개최시 관중 축소 등 '희생'이 따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익명의 일본 연립 여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올해 7월로 한차례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올해도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2032년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더타임스 보도내용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일일이 코멘트 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사실상 시인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3일, 8월24일엔 패럴림픽이 예정돼 있다. 올림픽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은 당장 3월부터 시작된다. 오는 3월25일 후쿠시마에서 성화 봉송이 예정돼 있다. 이어 4월에는 코로나19 대책을 담은 테스트가, 6월에는 각 경기에 출전할 대표 선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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