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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의 명수' 맨유, 역전승만 7번…선두 질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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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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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EPL 역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총 7번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 AFP=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총 7번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 역전승만 7차례나 거두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19경기를 치러 12승4무3패(승점40)로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13일 번리전에서 승리, 8년 만에 선두에 나선 맨유는 이후 펼쳐진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맨유의 힘은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를 뒷심이다. 지난 21일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맨유는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21분 에디손 카바니, 후반 20분 폴 포그바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풀럼전 뿐만 아니다. 맨유는 지난해 9월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3-2로 역전,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뉴캐슬,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모두 먼저 골을 허용하고도 이를 뒤집으며 승리를 쌓아갔다.

지난해 11월 사우샘프턴 원정에서는 올 시즌 가장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기도 했다. 당시 맨유는 전반전에만 2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카바니가 2골1도움을 올려 3-2로 짜릿한 뒤집기승을 거둔 바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올 시즌 맨유가 거둔 7번의 역전승은 EPL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 시즌에 역대 가장 많은 역전승을 기록한 팀은 2001-02시즌 뉴캐슬로 10회였다. 2012-13시즌 맨유가 9번의 역전승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맨유가 경기 막판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은 선수단의 자신감에서 나온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풀럼전이 끝난 뒤 "지난 시즌부터 선수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발전했다. 선수들 스스로 투지, 믿음, 정신력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또한 각 포지션에 해리 매과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바니 등 리더십이 출중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 위기 탈출을 이끌고 있다.

맨유의 EPL 마지막 우승은 9번의 역전승을 일궜던 2012-13시즌이었다. 올 시즌 맨유는 8년 전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거듭나며 정상 탈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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