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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주민, ESG 청원 폐기물 소각장 반대운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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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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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소각장 입안제안 주민설명회 불참…반대 서명 소각장 사업계획 적정 취소 소송 첫 재판 20일 열려

주민 참여 거부로 텅 빈 이에스지 청원 폐기물 소각시설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 주민설명회© 뉴스1
주민 참여 거부로 텅 빈 이에스지 청원 폐기물 소각시설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 주민설명회©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충북 청주시 오창 후기리 이에스지(ESG) 청원소각장 주민 반대 움직임이 재개됐다.

청주시는 22일 오창 스포츠센터에서 이에스지 청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청주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업체는 지난해 3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후기리 소각장 사업계획 적정통보를 받았고 9개월여만인 지난해 말 도시관리계획시설 입안제안을 했다.

시는 업체의 입안제안일로부터 45일 이내(1회 30일 연장 가능)에 수용 여부를 밝혀야 한다.

시가 제안을 수용하면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소각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시가 입안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업체는 소송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행정 권한을 총 동원해 지역 내 폐기물 소각시설 신·증설을 불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설명회에 참석 대신 소각시설 반대서명을 했다. 주민들은 이날 받은 서명부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창 주민들이 22일 이에스지 청원 폐기물 소각시설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 주민설명회가 열린 오창 소프츠센터 앞에서 소각시설 반대 서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창 주민들이 22일 이에스지 청원 폐기물 소각시설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 주민설명회가 열린 오창 소프츠센터 앞에서 소각시설 반대 서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6월 오창주민 320여명이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적정통보처분 취소소송도 지난 20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시작하는 등 주민들의 소각장 반대 움직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창읍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후기리 소각장 반대 입장을 바꾸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설명회 참석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서명을 받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이에스지 청원은 후기리에 하루 처리용량 282톤과 50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슬러지 건조시설 건립을 추진해 주민 반발을 샀다.

2019년 4월 금강유역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보완 요구를 받은 업체는 10월 소각장 처리용량을 1일 282톤에서 165톤으로 줄이고 소각로 역시 3개에서 2개로 줄이는 내용이 담긴 보완서를 제출했다.

금강유역청이 업체의 환경영향평가 보완에 대해 조건부 동의하고 이후 업체의 사업계획서 역시 적정 통보하면서 주민들은 소송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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