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직격인터뷰] "큰 욕심은 없죠, 열심히 할 뿐" 탁재훈의 이유있는 재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1.23 07:0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방송인 탁재훈© News1
방송인 탁재훈©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송가에 다시 탁재훈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탁재훈은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반고정으로 수년째 출연하며 대중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탁재훈의 독보적인 입담이 여러 논란 속에서도 그를 다시 찾게 만드는 마성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탁재훈의 인생은 마치 롤러코스터다. 1998년 결성한 컨츄리꼬꼬로 첫 전성기를 누린 그는 '오 해피' '김미 김미' '오! 가니' '어이해' '오 마이 줄리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4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고 에스파파라는 예명으로 곡 '참 다행이야'까지 히트시켰다.

탁재훈은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천재적인 입담으로 대중을 폭소케 했다. 그의 예능감은 곧장 그를 MC로 안착시켰다. 솔로 활동을 시작할 즈음인 2004년 예능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KBS 2TV '상상플러스' MC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2007년에는 가수 출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KBS 연예대상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이후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의 성공가도에 제동을 건 사건도 있었다. 지난 2013년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논란이 된 탁재훈은 재판에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방송가에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것. 수년간 자숙하며 지낸 탁재훈은 2016년 엠넷 프로그램 '음악의 신2'를 통해 공식 복귀했는데, 당시에도 한껏 주눅 든 모습 속에서 특유의 자기 비하 개그 코드라든지 숨길 수 없는 입담은 그를 다시금 대중의 마음 속에 들게 만들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그의 인생에서 그를 수면 위로 올린 것이 탁재훈 본연이 가진 입담이라는 분석이다. 예능 상대가 누구든 탁재훈과 만나면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발생했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던지든, 재치있고 빠르게 받아치는 그의 입담 스킬은 그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었다.

탁재훈 © News1 JTBC 제공
탁재훈 © News1 JTBC 제공

그는 지난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민과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2020년 신스틸러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해 수상 소감을 밝히며 잠시 장난스러움을 내려 놓고 "말썽 많은 저에게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지한 채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는 그의 모습은 그를 더욱 '호감'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탁재훈은 1995년 가수로 데뷔한 후 올해로 27년차 베테랑 올라운더다. 가수, MC, 나아가 배우 활동까지 한 그는 다시 N차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다시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요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탁재훈은 최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감사하게도 요즘 여러 방송에서 나를 찾아주고 있는데,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비결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가진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실 이제는 큰 욕심이 없다"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대중이 좋아해 줄 때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로서의 추억도 상기시킨 바. 그는 추후 앨범 계획이 있다고 알렸다. 그는 "계속 곡도 받고 있고 선별하고 있는 과정이다"리며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할 생각은 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로 컴백해 큰 목표나 야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놓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최근 유튜브도 시작했다. 그는 "TV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창구다"라며 "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하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