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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면 종교활동 재개…방역 모범 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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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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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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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한국의 교단과 신도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방역의 모범이 되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주말에는 참석 인원의 제한은 있지만 정규 예배와 법회, 미사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제한적이지만 대면 종교활동이 시작되면서, 이로 인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많다"며 "그간 일부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대다수 종교단체와 신도들께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잘 협조해 주셨다"고 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종교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다시 시작된 종교활동이 감염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현장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신학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봄에는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학생과 학부모님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고,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과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도 걱정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최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으며 감염되더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지역사회의 유행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방역수칙만 지켜진다면 학교는 감염확산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낮다고 하는 분석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신학기 수업 방식과 학교방역 전략을 미리미리 준비해 주고,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연구결과와 각계의 의견도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원격수업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대비해, 수업의 질은 높이고 격차는 줄이도록 교사와 학생 간 소통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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