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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2기 신도시보다 4~5년 빨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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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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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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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2기 신도시보다 4~5년 빨리 짓는다
정부가 3기 신도시 건설 기간을 2기 신도시보다 4~5년 앞당기도록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지구지정부터 주택 최초분양까지 기간을 평균 24개월로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기 신도시가 평균 81개월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약 57개월(4년9개월) 빠른 것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는 지구지정부터 보상,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그 결과 3기 신도시의 지구지정부터 보상착수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7개월이다. 반면 2기 신도시는 지구지정부터 보상착수까지 평균 27개월 걸렸다. 성남판교는 24개월이 걸렸고 위례는 30개월 가까이 소요됐다.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을 병행한 결과 보상 착수기간이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된 것이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지난해 8월부터 보상공고를 거쳐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상반기에 보상안을 공고할 예정이다.

지구계획의 경우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지난해 10월 마련돼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올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확정된다. 고양창릉·부천대장 지구계획안은 전문가 협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사전청약제를 도입해 일반 청약보다 시점을 1~2년 앞당겼다. 오는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신도시, 11~12월에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에서 연말까지 3만 가구를 공급한다. 나머지 3만 2000가구는 내년에 공급된다.

3기 신도시는 교통대책도 2기 신도시에 비해 평균 16개월 이상 당겼다. 2기 신도시는 평균 27개월이 소요된 반면 3기 신도시는 교통대책을 수립·확정하는데 평균 11개월이 걸렸다.

인천계양·부천대장은 서로 인접한 지구임을 감안해 두 지구를 통합해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했다.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에는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가 신설돼 주변 철도노선과 연계가 가능한 교통망이 구축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 경명대로 신설, 오정로 확장 등을 통해 도로용량도 확보한다. 도로 간 연계성을 개선하여 광역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했다"며 "사업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위해 지자체와 사업계획을 수립해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토지보상협상 과정에서는 앞서 건설된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주민들과 마찰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보상착수 시간을 단축했어도 토지보상과정에서 지연될 경우 사업자체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8월부터 보상공고를 거쳐 보상절차가 진행 중인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에서는 벌써부터 '반값'에 땅을 강제 수용한다며 일부 토지주들이 반발하며 정당보상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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