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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0.9조달러 부양책, 올해 미 성장률 최대 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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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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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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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지난달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5차 재정지원법안)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최대 2.7%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성장률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들은 5차 부양책이 예상 보다 빠르게 도입되면서 백신 접종 효과가 본격화되기까지 미국 경기를 지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부양책 도입 효과가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부양책의 성장률 제고 효과를 이전 추정치보다 0.2%포인트 높은 2.7%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JP모건은 부양책의 성장률 제고 효과를 2.0%포인트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미 의회를 민주당이 장악(블루웨이브)하면서 바이든 정부의 재정정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디스는 블루웨이브가 실현되면서 바이든 대통령 임기 중 연평균 성장률이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하원을 분점하는 시나리오에 비해 0.7%포인트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을 꺼내들면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미국의 정부부채가 급격히 확대되기는 했지만, 단기적으로 재정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은 없다는 게 주요 IB들의 전망이다.

5차 부양책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양당 간 합의 과정에서 실제 부양책 규모가 당초 공약에 비해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미 국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탄탄한 점, 저금리로 이자상환 부담 증가가 제한적인 점 등을 고려하면 정부부채 증가 속도는 예상보다 완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디스 분석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가 내건 공약이 모두 이행되는 경우 2021~2030년중 총 3조2000억달러 규모의 재정적자가 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올해 상반기중 소비 위축을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이후에는 인프라 투자 등이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정부의 재정확대는 미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여타국들의 수출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상승할 때,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경제성장률도 0.16%포인트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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