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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반려동물 코로나 감염 국내 첫 확인…관리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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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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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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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1.2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1.22. kmx1105@newsis.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이번주는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세를 확실한 안정국면으로 만들면서 2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결정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다수 전문가들은 방역조치를 강화할 때는 신속하게, 완화할 때는 신중하면서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지적한다"며 "특히 이번 방역대책은 설 연휴까지도 감안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 총리는 "중수본과 방대본을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들과 충분히 논의해달라"며 "사회적 수용성도 매우 중요하다. 각 분야별 의견수렴도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시행된 지 오늘로 1주일째"라며 "지난 1주간 하루평균 130명 이상 확진자가 감소했고, 이러한 감소 추세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확진자 감소세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찾아내고 있는 조용한 전파자가 아직도 하루 확진자의 17%를 차지하고 있고, 감소하던 감염재생산지수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각지로 무섭게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산될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1.5배나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3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달만 해도 하루평균 830명이 확진되고, 매일 12명이 소중한 삶을 마감해야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 총리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반려동물 확진 사례로,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여기며 일상을 함께 하고 계신 분들, 생활 속에서 반려동물을 흔히 접하는 많은 국민들께 걱정과 불안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방대본은 사람과 동물 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서 투명하게 공개해주고, 농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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