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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된지 2주만에…中 무너진 금광서 광부 22명 중 11명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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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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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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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금광에서 매몰됐던 광부들이 구조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산둥성 금광에서 매몰됐던 광부들이 구조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중국 산둥성에서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14일 만에 광부 1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산둥성 옌타이 치샤시 금광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2주간 지하에 매몰돼 있던 광부 11명이 지난 24일 극적으로 구조됐다.

24일 오전 11시13분 광부 한명이 처음으로 발견돼 지상으로 올려졌고 오후에는 각각 3명과 7명이 추가로 구조되면서 광부 11명이 생환했다. 이들은 모두 극도로 쇠약한 상태였던 탓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10일 금광에서 발생한 폭발로 지하 580m 아래 총 22명의 광부가 매몰됐다. 매몰 현장에는 633명의 구조대와 407대의 장비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펼쳐왔다. 구조대원들은 환기 및 대피를 위해 추가 갱도를 뚫고 생존자들과 접촉을 유지하며 음식 등을 제공했다.

사고 발생 7일째인 지난 17일 광부들은 시추공을 통해 본인들이 생존해 있음을 알리는 쪽지를 구조대원들에게 보냈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이들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입구로부터 600m 떨어진 지점에 구멍을 뚫었다.

11명이 구조된 이후 두빙젠 구조팀장은 "이전까지는 구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24일 오전 거대한 장애물이 갱도 바닥으로 떨어진 덕분에 구조 작업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구조팀은 갱도와 구출 통로가 연결되면서 광부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몰된 광부들 중 한 명은 폭발 당시 충격으로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0명은 실종 상태로 생사가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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