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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노회찬 넘어달라" 당부에도…김종철, '성추행'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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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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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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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 전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 전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며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김 대표의 이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 대표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 모임 ‘대장정’을 설립했다.

1999년 만 29살의 나이로 권영길 당시 국민승리21 대표의 비서로 발탁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 등에서 활동하다 2015년 정의당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노회찬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주목 받는다. 2018년 노 전 원내대표가 비극적 선택을 할 때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후 윤소하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당 선임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

선거와는 인연이 없었다. 김 대표는 2002년 지방선거(용산구청장), 2006년 지방선거(서울시장), 2008년 총선(서울 동작을), 2012년 총선(서울 동작을), 2014년 재보선(서울 동작을), 2016년 총선(서울 동작을), 2020년 총선(비례대표) 등 7차례 선거에 출마해 낙선하거나 중도 사퇴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배진교 후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정의당 대표로 선출되며 진보정당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시 김 대표는 총 2만6578명 가운데 55.57%(7398표)를 얻어 배 후보(44.43%, 5908표)를 제치고 당대표직에 올랐다. 김 대표는 PD(민중민주) 계열로 분류되며 노동계 지원을 받았다.

심상정 전 대표는 같은달 정의당 대표 이·취임식에서 김 대표에게 “노회찬과 심상정을 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시즌2’를 힘차게 열어달라”며 “진보정치의 자긍심은 더 깊이 새겨두고 나머지 모든 것은 혁신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김 대표가 성추행으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심 전 대표의 당부는 공허하게 됐다. 정의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장 의원과 식사를 같이 했다. 식사가 끝난 후 김 대표가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장 의원은 지난 18일 정의당의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배 부대표는 "이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이고, 가해자인 김 대표 또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추가조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은 배복주 부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철 당대표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회의 결정사항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은 배복주 부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철 당대표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회의 결정사항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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