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성추행' 김종철이 밝힌 그날…"부적절한 신체접촉 있었다"

머니투데이
  • 정현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44,224
  • 2021.01.25 11:1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10

[the300]

김종철 정의당 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했다. 김 대표는 가해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특히 정의당에 "엄중한 징계를 요청한다"고도 했다. 당대표직에서는 물러난다.

김 대표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머리 숙여 피해자께 사과드린다"며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장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식사를 같이 했다. 당시 성추행이 발생했다는 게 정의당과 김 대표 본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 자리는 제가 청해 만든 자리였다"며 "식사 자리에서는 당의 향후 계획과 의원단의 역할, 개인 의원으로서 장 의원의 정치활동에 대한 저의 요청 사항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사 자리를 마치고 나와 차량을 대기하던 중 저는 피해자가 원치 않고 전혀 동의도 없는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행함으로써 명백한 성추행의 가해를 저질렀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고 피해자는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의 가해행위에 대해 피해자가 항의를 하였고 저는 이후 사과를 했으나, 공당의 대표로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며 "더구나 성희롱, 성폭력을 추방하겠다고 다짐하는 정당의 대표로서 저의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의당 대표단 및 당기위원회에 저에 대한 엄중한 징계를 요청드린다"며 "용서받지 못할 제 성추행 가해행위로 인해 피해자는 너무도 큰 상처를 입었다. 특히 피해자는 평소 저에 대한 정치적 신뢰를 계속해서 보여주셨는데 저는 그 신뢰를 배반하고 신뢰를 배신으로 갚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가 지금 어떠한 책임을 진다 해도 제 가해행위는 씻기가 힘들다. 향후 제 행위를 성찰하고, 저열했던 저의 성인식을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해자는 물론, 정의당에 애정을 가져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文 "기업 소통" 일주일만에…靑 1호 만남은 삼성 반도체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