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린트랩, 500 Startups X KIC Growth Bootcamp 프로그램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3차원 얼굴인식과 얼굴데이터 분석 기술 및 가상피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루프린트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해외기술사업화 지원센터인 KIC Washington DC가 주최하고 500 Startups에서 주관하는 500 X KIC Growth Bootcamp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사진제공=블루프린트랩

500 X KIC Growth Bootcamp 프로그램은 KIC Washington DC가 한국기술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하고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500 Startups와 협업하여 마련한 미국 시장진출 프로그램이다.

500 X KIC Growth Bootcamp 프로그램은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전략 수립, 500 Startups 글로벌 네트워크의 전문가 1:1멘토링, 피칭 부트캠프, 현지 전문가들 앞에서 기업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고 멘토 및 잠재투자사 피드백을 받는 쇼케이스 등이 진행되는 그로스 부트캠프다.

블루프린트랩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도 비대면, 비접촉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얼굴인식을 통한 안경, 주얼리, 가발 등의 제품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AR가상피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 가상피팅을 통해 옷이나 안경 등의 제품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 쇼핑 시대를 맞이하여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KIC Washington DC,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인 500 Startups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패션, 보안, 성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솔루션보다 높은 정확도와 품질의 얼굴인식, 가상피팅 솔루션을 가지고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프린트랩은 Facebook Accelerator, KDB산업은행의 NextONE 등의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