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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대양호' 실종자 3명 수색 사흘째 무소식…곧 배안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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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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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유동예측시스템 따라 50~55㎞ 범위 집중 수색 중

지난 23일 오후 3시45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127대양호’의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통영해경제공) © 뉴스1
지난 23일 오후 3시45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127대양호’의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통영해경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거제시 갈곶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127대양호’의 실종자 3명을 사흘째 찾지 못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밤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간 수색 작업에는 해경 15척, 해군 1척, 어업지도선 3척 등 함정 총 19척이 참여했다.

25일 낮 수색에는 해경 17척, 관공선 1척, 어업지도선 3척, 해군 4척 등 함정 25척을 동원했다. 여기에다 해경·소방·해군의 항공기 7대가 투입됐다.

‘127대양호’의 실종자는 선장 김모씨(67)와 기관장 오모씨(68), 갑판원 김모씨(55) 등 3명이다. 실종자의 최대 생존 시간이라 부르는 ‘골든타임’ 25시간은 이미 훌쩍 넘긴 상황이다.

통영해경은 사고 첫날에 현장에서 대각선으로 약 10㎞와 세로 5㎞ 반경을 집중 수색했다. 둘째날에는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약 48㎞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했고, 현재는 약 50~55㎞까지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고려한 수색범위다.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은 사고위치에서 조류와 풍향, 풍속 등을 반영해 최대 흘러갈 수 있는 범위를 산정한다.

구조된 선원은 “파도가 엄청나게 몰아치다가 침수했다”면서 “모두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바다로 뛰어내렸다”는 진술을 참고해 수색하면서 통영해경은 배 안은 살피지 못했다.

해경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수중 수색도 병행하게 되며, 수심 64m 아래로 침몰한 ‘127대양호’ 내부도 살필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3시47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바다에서 ‘127대양호’가 침몰해 탑승원 중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부산선적 대형선망인 ‘127대양호(339톤)’는 지난 19일 부산 남항에서 출항, 제주 동부 쪽에서 어업을 마치고 고등어 등을 싣고 귀항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거제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매우 높게 일었다. 풍랑주의보에도 20톤 이상의 선적은 운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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