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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정의당, 원칙 택했다…'피해호소인' 운운한 민주당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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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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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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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의당이 민주당보다 건강하다"고 평가했다.

오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정의당이 김종철 대표를 성추행 의혹으로 직위해제 한 것을 두고 "가해자는 당 대표고 피해자는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당이 겪게 될 혼란과 후폭풍이 작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정의당은 원칙을 택했다"고 적었다.

오 전 의원은 "'피해호소인' 운운하며 은폐축소에 급급하고, 가해자에게 피소사실을 알리고, 거짓말과 함께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무공천 약속을 뒤집으며 당 전체가 2차, 3차, 4차 가해를 가한 민주당과 비교되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의당이 민주당보다 백배, 천배 건강한 것"이라며 "당장은 힘들겠지만 원칙을 지키면서 정도를 가게 되면 결국 혼란은 수습되고 상처는 아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전 의원은 "정치권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되풀이 되는 것은 국민 앞에 참으로 부끄럽고 개탄스럽다"며 "이 시점에 남탓 해봐야 누워서 침 뱉기다. 자기 자신에게 보다 더 엄격해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날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당규에 따라 김 대표의 직위를 해제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장 의원과 식사를 같이 했다. 식사가 끝난 후 김 대표가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장 의원은 지난 18일 정의당의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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