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이콘 바비가 '쇼미더머니3' 우승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바비는 25일 오후 1시 두 번째 솔로 정규앨범 '럭키 맨'(LUCKY MAN) 발매 기념 온라인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바비는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어린 나이에 '쇼미더머니'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되게 자신감이 컸다. 막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는 이어 "그런데 시간을 거치면서 사람이 겸손해야 하는 것을 느끼고 그 깨달음이 저를 지탱해주고 있다. 성숙해진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25일 발매될 바비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한 정규 2집 '럭키 맨'은 타이틀곡 '야 우냐 (U MAD)'를 비롯해 '록스타'(RocKstaR) '노 타임'(NO TIME) '브레이크 잇 다운'(BrEAk It DoWn) '새벽에 (In THE DaRk)' '라일락 (LiLaC)' '우아해 (GOrGeOuS)' '라이어'(LiAr) '주옥 (HeartBROKEN PlaYBoY)' '내려놔 (Let iT Go)' '데빌'(DeViL) 등 총 17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야 우냐'는 누구나 노래를 들었을 대 넘치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쓴 곡으로, 익숙한 멜로디의 놀림을 활용한 중독성 있는 후렴이 인상적이다. 물질만능주의와 기회주의에 찌든 이들에 대한 비웃음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약해진 자신에 대한 분노를 바탕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