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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韓·사우디 스타트업 가교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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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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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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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韓·사우디 스타트업 가교 맡는다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소속 SVC(Saudi Venture Capital Company)와 모태펀드 정책을 전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모태펀드 정책 전수를 위한 정기적인 화상회의와 유관기관 상호소개 등을 진행한다. 앞서 SVC는 한국벤처투자를 모태펀드 구축 모범사례로 꼽고, 협약 체결을 요청해왔다.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직속 모태펀드 운용기관이다. 직·간접 투자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2018년에 약 83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한국벤처투자 측은 이번 협약으로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한국 스타트업들의 현지 진출과 투자유치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최근 10년간 벤처투자금액이 연 47%씩 상승하고 있는 초기 성장시장이다. 2019년에는 564개 스타트업에 7800억원이 투자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규모는 UAE, 이집트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한국 모태펀드는 다른 국가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모태펀드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시장 진출과 ’오일머니‘ 투자유치의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11월 몽골 청년기업인위원회(Young Entrepreneurs Council)와도 한국·몽골 스타트업 협업과 모태펀드 정책 수출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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