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창업동아리, 청년드림스페이스 입주기업 선정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동신대학교는 최근 언어치료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블레비(BLEVE)' 팀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청년드림스페이스 사업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전남혁신도시 KCA 1층 드림라운지에 입주한 '블레비' 팀은 의사소통 장애인들에게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언어치료 콘텐츠 'On Air' 개발에 나선다.

특히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에 육아·교육, 의사소통장애에 대한 정보, 선별검사, 언어진단검사, 자가 언어치료 방법, 치료 관련 교구·교재 소개 및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해 스스로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로 의사소통장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조기에 언어진단검사와 언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 이후에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동신대 언어치료학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어치료 관련 비대면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사소통장애로 고통 받는 아동과 성인에게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신대 창업동아리, 청년드림스페이스 입주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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