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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K, 中 지리차와 수소 맞손…공동펀드·JV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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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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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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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0년 6월 23일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개최된 '2020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관한 발표를 경청하면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0년 6월 23일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개최된 '2020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관한 발표를 경청하면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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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중국 대표 자동차 기업과 수소 사업 협력에 나선다. 치열하게 펼쳐질 글로벌 수소 시장 경쟁에서 든든한 아군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 (254,000원 상승11500 -4.3%)는 대형 수소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지리자동차와 조인트벤처(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위해 공동 펀드를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엔 중국 기업 바이두 등이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재계 관계자는 "SK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적 조인트벤처뿐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펀드 형태의 협업 가능성도 높다”며 “펀드를 함께 조성해 투자하는 방식인데 어떤 분야에 투자할지 등은 논의 단계로 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도 "SK그룹은 수소 산업을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의 한 축으로 중국 시장에서 지리자동차와 협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회사로 전환을 공표한 SK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수소, 배터리, 바이오 신약, 디지털 모빌리티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리자동차와 협업으로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리자동차와 바이두는 합작사 바이두자동차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에 진입했다.

애플의 '애플카'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와 지리자동차, 바이두의 수소 프로젝트 협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SK그룹은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수소를 꼽고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그룹 지주회사 SK는 빠르게 투자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 향후 수소,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차,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의 수소 사랑은 유명하다. 2020년 말 CEO(최고경영자) 직속 수소사업추진단을 출범했다. SK는 최근 미국 수소 에너지 회사 플러그파워에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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