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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EM국제학교, 비인가 학교에 교회도 아냐…방역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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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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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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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비인가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오후 IEM국제학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될 학생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1.1.25/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비인가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오후 IEM국제학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될 학생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1.1.25/뉴스1
대전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인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종교계가 먼저 종교집단 내 발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갑 교수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교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교회들이 모이는 것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측면이 있고 또 단순 예배만 드리는 게 아니라 소모임 등 2차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IEM국제학교의 집단감염의 경우,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인가 학교여서 교육부 관리대상도 아니고, 아예 교회였으면 구청 등에서 관리를 했을 텐데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고, 교회와 연관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생활을 했다"며 "그런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일어나면 이렇게 대규모 발병일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이 교수는 "날씨가 춥고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느슨해지면 언제든 확진자 숫자가 갑자기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까지, 겨울이 끝날 때까지는 훨씬 더 조심스럽게 시간을 보내야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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