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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자회사, 코로나 백신 주사기 수혜 "美 FDA 인증+생산 20%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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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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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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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메디칼 "미국에서만 2억개 이상 주사기 필요, 유럽 긴급 수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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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2월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에이치엘비 (77,300원 상승2700 -3.4%)의 자화사인 주사기 전문업체 화진메디칼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진메디칼은 의료기기 유럽인증(CE)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연내 생산설비를 20% 증가해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26일 화진메디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백신 투여가 본격화되면서 미국에서만 연간 약 2억개 이상의 주사기 수요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백신 주사기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국 FDA 인증을 준비하고, 생산설비를 전년대비 약 20%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화진메디칼은 일회용 주사기, 주사침, 필터주사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산병원 8개지점,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학병원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등에 수출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2018년 2월 화진메디칼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화진메디칼은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과 사출 공장 등 주사기 제조를 위한 자동화 생산라인과 조립, 포장 라인등을 갖추고 있다. 월 1500만개 규모의 주사기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이치엘비는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화진메디칼 주사기의 글로벌 수출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위한 주사기 수요 급증으로 최근 폴란드, 오만, 카타르,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 중동 국가들로부터 수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한국대표부와 긴급수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의료용 주사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의 의료용 주사기 수입액은 2019년 2억2851만 달러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코로나19 당시 의료기기 및 병상 부족이 문제가 됐던 만큼, 정부차원에서 병원별로 주사기 비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품질, 위생 등이 로컬 주사기와 비교해 해외 의료 선진국 주사기가 뛰어나 수입 수요가 증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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