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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 형' 벌써 히트 예감... 팬들 "문학에도 스타필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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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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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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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뉴시스
신세계가 프로야구에 뛰어들었다. SK 와이번스를 품었다. 정용진(53)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오너. '택진이 형' 김택진(54)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떠오른다.

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은 26일 SK 와이번스 야구단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핵심은 '오너'의 의지다. 업계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이 평소 유통 채널과 연계한 스포츠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미 '유통 공룡'으로 불린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푸드 등 소비자들과 직접 마주치는 사업이 주력이다. SSG닷컴 등 온라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지만, 오프라인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오프라인은 소비자들과 접점이 클수록 좋다. 야구장이라면 최적의 조건일 수 있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2만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년 80만~100만 관중이 들어온다. 경기당 1만 명이 넘는다. 국내에서 이 정도 인원을 직접 상대할 수 있는 곳은 야구장이 유일하다시피 하다. 신세계가 와이번스를 노린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용진 부회장이 스포츠 마니아다. 야구 또한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프로야구 진입을 노린다는 소식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있었다. 모 구단 관계자는 "신세계가 히어로즈를 비롯해 몇몇 구단에 인수를 타진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0 한국시리즈 우승 후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는 김택진 NC 구단주. /사진=뉴스1
2020 한국시리즈 우승 후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는 김택진 NC 구단주. /사진=뉴스1
오너가 좋아하고, 사업적으로도 접점이 있다면 야구단 인수가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동시에 떠오르는 이가 김택진 구단주다. 역시나 야구사랑이 남다르고, 게임 역시 일종의 '소비재'다.

김택진 구단주는 일반적인 구단주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2020년 정규시즌 우승을 함께하기 위해 연일 현장을 찾았고, 한국시리즈는 전 경기를 '직관'했다. 우승 세리머니를 위해 집행검까지 제작했다. 우승 후 양의지(NC)에게 검을 건넨 이가 김택진 구단주였다.

찬사가 줄을 이었다. '가장 성공한 야구팬'이라는 말도 나왔다. 김택진 구단주가 NC의 전체 이미지를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부분이 정용진 부회장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정용진 부회장 또한 친근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오너다. 와이번스 인수 보도가 처음 나온 25일에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벌써부터 히트 예감이다. 팬들은 "SSG 와이번스로 해주세요", "해체 후 재창단 말고, 구단 역사 그대로 이어가 주세요", "문학에도 스타필드 만들어주세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김택진 구단주는 '택진이 형', '엔빠(NC만 고집하는 극렬 팬)아재'라 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용진이 형', '신(세계)빠아재'가 될 수 있을까.

2019년 7월 13일 홈 키움전에서 '이마트 클래퍼'로 응원하는 있는 SK 팬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2019년 7월 13일 홈 키움전에서 '이마트 클래퍼'로 응원하는 있는 SK 팬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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