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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투비포유 이창섭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이창섭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눌러 담아놓고 쌓아 놓았던 감정들과 많은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말자 영원히 마음 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 속에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비투비로서 그리고 이창섭으로서 좋은 아티스트로, 또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창훈은 지난 23일 비투비 유닛 그룹인 비투비 포유 온라인 콘서트에서 숫자 7 제스처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숫자 7이 마약 혐의로 그룹을 탈퇴한 정일훈을 포함한 멤버 수를 의미하며, 이창섭이 정일훈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정일훈은 지난 해 12월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투비를 탈퇴했다.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웠으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해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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