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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 도은병원.© 뉴스1 |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병원에 격리된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전날 13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이날 낮 12시를 기해 격리를 해제한다. 지난달 23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지 35일 만이다.
도은병원은 지난 8일 3병동을 시작으로 13일 기숙사병동, 15일 2병동에 이어 이날 마지막 1병동을 해제하게 됐다.
이 병원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4일이지만 1병동은 12일 분리벽을 설치한 클린존을 별도로 운영한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호트 격리 해제에 따라 병원은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71명도 28~29일 사이 돌아온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호트격리 해제와 함께 병원 운영은 정상화하지만 고위험시설의 방역은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돌아온 환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14일까지 131명(환자 129명·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이 숨졌다.
지역 전체 확진자는 모두 1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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