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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명 규모 청주 영어학원 원생 2명 코로나19 확진…집단감염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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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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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생 480명 등록, 교사 등 40여명 근무
241명 음성…280여명 검사 증 결과 27일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한 영어학원 내부의 불이 꺼져있다. 2020.1.26/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한 영어학원 내부의 불이 꺼져있다. 2020.1.26/뉴스1 © News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유아·초등생 대상 영어학원 원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 집단 확산 우려가 높다.

이 영어학원에는 유치부 200명, 초등부 280명이 등록했으며 교사와 직원 등을 포함하면 학원 관련 인원만 520여 명에 이른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청주 한 영어학원 원생 2명(충북 1518번·청주 531번, 충북 1520번·청주 53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1518번은 가족 확진 뒤 검사를 받아 감염이 확인됐고, 1520번은 1518번 확진 뒤 같은 학원 원생 등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18번 확진 이후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원아 2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검사를 받지 못한 원생과 교사 등은 이날 검사 중으로 결과는 27일 오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동일 학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산 우려와 방역당국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원생 수만 480명에 달하고 교사 등 500명이 넘는 인원이 같은 공간에 있었던 만큼 지역 내 최다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과 외부 확산 우려가 나온다.

현재까지 추가 확신자는 없지만 절반 이상이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음성 판정 뒤에도 잠복 기간이 남아 불안감을 비치는 시민이 적지 않다.

다만 이들 원생의 감염이 학원 내에서 이뤄졌는지 여부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이들 원생이 다른 반인 점,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각각 다른 경로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은 조사결과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등 학원 내 방역수칙을 지킨 것으로 조사된 점에 기대를 하고 있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12월에도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생과 교사 등 40여 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 맘 카페 등에서는 확산 우려와 함께 아이가 확진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한 영어학원에서 확진자가 2명 나왔지만 학원 내 감염 여부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야 한다"며 "전수검사를 마친 241명은 음성을 받았고 어제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오전부터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학원에서 방역수칙 위반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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